책가마

 

 

우리가 어릴 적부터 익히 알고 있는 신데렐라 이야기~

 

앵두같은 여자아이들은 누구나 유리구두에 대한

환상과 공주에 대한 열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명화를

해석하는 트렌드가 일고 있죠.

원작을 한번 더 생각해보기...

 

그에 부응해서 만들어진 책굽는 가마의

[신데렐라의 입장이 된 언니들]

많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좋은 책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시각이죠.

신데렐라의 입장에서본 동화의 견해

 

 

 

 

그런데 요책은 생각을 한번 싹~ 뒤집어 되짚기를 시도합니다.

언니의 입장에서는 과연 신데렐라가 어땠을까?

왜 언니들은 항상 나쁘게만 비춰지는걸까? 하면서 말이죠...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는 그저 하녀같은 존재예요.

언니와 엄마의 구박에 힘들어하는...

안쓰럽기 그지없죠.

 

 

 

스스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모습으로

신데렐라는 복을 받는다는 주제로 펼쳐져요.

 

 

 

요런 입장이 이 책의 키뽀인트 ^^*

 

왜 신데렐라의 입장이 언니들에겐 납득이 안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언니들이 신데렐라가 되어보는 과정~

 

생각만 해도 흥미롭고 재미나네요.

 

 

 

언니들은 열심히 주워진 상황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불평불만이 가득했지요.

요정님의 말조차도 제대로 따르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신데렐라는 끝까지 선한마음으로 남을 배려하면서

자신을 들춰 자랑하기보다는 아름다운 마음씨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지요.

 

바로 그것이 신데렐라가 복을 받게된 근본적인 이유였어요.

언니들도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어보고

신데렐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게 되네요.

 

 

 

 

울 앵두~ 원래 아는 내용과 조금씩 다르게 진행되는

동화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완전 신났어요. ^^*

 

 

 

내가 바로 신데렐라였다면...

이라는 가설도 세워가면서 어떻게 했을까 생각도 해보고,

콩쥐팥쥐랑도 비슷한 점을 들면서 동서양의 동화에 대해서도

나름 해석을 하는 모습...

참 멋져서 칭찬 듬뿍 해주었어요.

 

 

 

< 독후활동중인 앵두 >

 

 

많은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느끼게 해준 입장동화

 

 

 

 

아이의 키가 자라는 만큼 책 속에서

열심히 교훈을 얻고 쑥쑥 자라가네요.

 

입장동화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남달라서 논술력도 덩달아 생긴답니다.

너무 좋아서 다음 권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