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굽는 가마에서 <신데렐라의 입장이 된 언니들>이 나왔네요.
작년에 '신데렐라'를 뮤지컬로 보고 온, 둘째가 사촌 언니와 신데렐라 놀이를 하면서 놉니다. 계모도 나오고, 언니들도 나오구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호박을 받았드래요~~^^;
책을 좋아하여 책으로도 신데렐라를 보는 것은 물론이구요.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길래 뭘하나? 했더니 집에서 읽고 있던 신데렐라 책을 가져와
그림을 하나하나 비교 하네요.
책을 보고 또 보고 또 봅니다.
신데렐라를 좋아하는 우리 아현양~~
아주아주 좋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신데렐라 언니의 입장에서 나오네요.
책을 다 읽어주고 마지막에 새언니들이 신데렐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얘기하니,
"엄마, 언니들이 왜 미안하다고 해?"하고 묻습니다.
언니들이 샘이 나서 신데렐라를 구박한것을 뉘우치고 사과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오늘 새로운것 하나 배웠네요. 언니들의 사과는 처음 들었으니요~~
엇? 책이 올때 스티커도 같이 보내주셔서 아주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읽고 그림까지 그렸네요. 왼쪽은 새엄마고, 오른쪽은 신데렐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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